박능후 "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…거리두기 동참해달라"
박능후 "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…거리두기 동참해달라"
입력 2020-09-14 09:37 | 수정 2020-09-14 09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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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.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된 첫날인 오늘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
박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"거리두기 수준은 2단계로 완화하되 마스크 착용과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"며 "국민 생업에 타격을 줄이면서도 방역은 지속하기 위함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확산한 지난달 15일 이후 줄곧 세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어제 99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
박 1차장은 이를 언급하며 "국민께서 생계의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을 감내하며 동참해주신 성과"라면서 "2주 전부터 시작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